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하슬라아트월드 자유관람권 가격
성인 12,000원 어린이 11,000원
하지만 2020년 기준 내일로는 20% 할인이 된다는 점 ~!!
우리는 둘다 내일로할인 받아서 9,600원에 관람했습니다 ㅎㅎ
이번 강원도 내일로는 할인 혜택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그나마 여기에서라도 할인 받아서 다행이에요 ㅠ_ㅠ
하슬라 자유관람권도 있고, 도슨트 관람권도 있었는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서 도슨트 관람권은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
레스토랑 [오늘의메뉴] 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브런치관람권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
양태근 작가의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스테플러로 만들어진 양태근 작가의 하마작품입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자동차에 치여 죽는 동물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늘 당하면서도 인간이 훼손시킨 자연을 복원하고 있지요 ,,
환경파괴로 인해 동물들도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양태근 작가의 작품 속의 동물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물로 몸을 감싸고 있습니다.
양태근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생태계 파괴가 가져올 미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고 합니다.
최옥영 [우리의 것을 예술로 재생시키다]
가장 한국적인 정원을 표현하고 싶었던 최옥영 작가는
경주의 포석정을 모티브로 하여, 대지예술테이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역사 속 한국적 인공정원인 포석정을 가구에 담아 우주와 지구, 자연을 가구에 표현하고
그 것이 집안으로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대지미술을 테이블, 가구, 작품에 표현하고자 한 작품입니다.
왼쪽은 :: 최정윤 작가의 [사라져버린 과거의 청동검]
오른쪽은 그레이스박 작가의 작품입니다.
최정윤 작가의 작품은 과거 사라져버린 왕국의 청동 검의 모습을 닮아있다고 합니다.
권력과 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청동검은 '승리자'의 심벌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편적 속성의 검과 화려한 모습의 꽃으로 만들어낸 이 작품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성과 감성의 존재라는 서로 다른 매개체의
조형적 융합을 통해 두 이미지 속에 감춰진 본질적인 욕망을
최정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최정윤 작가의 [사라져버린 과거의 청동검 작품] 은
여러가지 실의 컬러로 이루어져 있어서 딱 보기에도 컬러풀해서
여기서 인생샷 많이들 건져가시더라구요 .
피사체와 함께 찍어도 화사하니 사진이 참 이쁩니다 :)
그레이스 박 작가의 [공간에 디자인을 입히다]
이 곳 역시,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강렬한 원색들이 볼록거울에 비춰지면서 무한대의 이미지가 생성되는 그레이스 박 작가의 작품입니다.
다양한 색감들이 주는 기운과 영속성이라는 개념을 작가는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원색의 천들은 자연 속의 무지개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합니다.
중앙의 볼록거울에서 무한한 색상이 연속되면서
무한한 자연의 에너지와 영속성을 표현하고 있는 그레이스 박의 작품입니다.
~~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1층에 있는 작품들 ~~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는 총 4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1층을 구경한 후에 -
한 층 더 아래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유리창 뒤로 펼쳐져 있는 넓은 꽃밭!
이 곳 역시 인생샷 건지기 완전 좋은 핫플이더군요 ^^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후에는 줄이 길어진다고 하니 , 오전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
아방가르드함이 느껴지던 작품입니다.
도슨트의 설명이 없어서 아쉽네요 .
QR코드를 찍으면 설명이 나오는 작품도 있었으니 잘 참고하시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한국의 전통을 작품에 녹인 느낌도 좋아합니다.
동양적인 미가 드러나는 작품을 좋아해서 찍어보았습니다 .
우리나라의 오방색이 드러나있어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아까 유리창 넘어로 사진을 찍었던 꽃밭이 지하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겠더라구요 :)
형형색깔의 꽃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데 너무 이쁩니다.
사진찍기 좋게 의자도 놓여져 있습니다 :)
여기서 인생샷 많이 건져가시길 !
여기는 바로 피노키오에 나오는 고래 뱃속 터널입니다.
이 고래뱃속터널을 건너가면 피노키오 전시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실감나게 잘 구현해놓은 강릉전시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던데 ,
과연 그만한 가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 실내 여행지입니다.
피노키오 전시관으로 넘어가기 전에 기념품을 파는 곳
피노키오 관련된 목각인형이나 여러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지하계단을 한 번 더 내려가면
피노키오 전시관과 마리오네트 전시관이 나옵니다.
스테이플러로 만든 작품을 한 번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이 작품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네요 .
엄청난 정성이 들어갔을 작품입니다.
귀여웠던 피노키오 목각 인형 ^3^
피노키오 전시관과 마리오네트 전시관은 음, 뭐랄까
조금은 으스스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조금 무섭다고 느껴지기도 했고 ,
그래서 더 빨리 후다닥 보고 지나간 전시관이기도 하구요 .
그 이유는 이렇게 여러가지 표정과 자세를 가지고 있는
목각 인형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전시관 자체도 살짝 어두운 분위기이기도 하고, 좀... 무섭더라구요.
여기 있는 작품들은 주로 '키네틱 작품' 입니다.
사람들이 다가가면 센서가 발동이 되고 - 움직이게 되는데
(아이들은 재밌어 하려나요? ㅎㅎ)
좀 더 역동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었던 하슬라아트월드 피노키오 전시관
공학과 예술이 접목된 오토마타 로봇 피노키오가 전시되어 있어
산업혁명의 예술+공학이 융합된 움직이는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마리오네트 전시관까지 모두 보고 나오게 되면
실외 전시관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바로 '조각공원' 이랑 연결이 되는데요 -
3만3천평에 이르는 거대한 조각공원에 갈 수 있습니다.
조각공원에서는 강릉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해안절벽 위, 조성된 자연 속의 예술정원인 조각공원은
조각작품과 대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미술관입니다.
오늘처럼 흐린날 또는 비가오는 날이라면 실외까지 보기는 힘들겠지만 ,,
그래도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방문하신 김에 조각공원까지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강릉여행 중에 계속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
그래도 강릉 실내 가볼만한곳으로 하슬라아트월드가 있어서
지금 이 시간만큼은 우산 없이, 비 걱정 없이 조금은 더
쾌적하게 놀 수 있었던 강릉 여행지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 정말 볼거리가 많았던 강릉 여행지이므로
꼭꼭 추천드리는 [하슬라아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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