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숙소 코지에서 춘천볼거리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처녀동상(흐린 춘천날씨)

춘천여행 내일로 2일차 , 가평과 춘천이 지하철로 30분 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가평여행지를 정하고, 가평 온 김에 춘천까지 함께 구경해버리자~!! 하는 마음에 방문하게된 춘천여행지 :)

춘천 숙소 코지에서 춘천볼거리 '소양강 스카이워크' 로 갔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기도 했고,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처녀동상이 붙어 있어 함께 구경하기 좋은 춘천관광지라고 생각했기 때문! :-)

 

 

 

숙소를 춘천 '코지'로 정한 이유는 저렴해서!! ㅋㅋㅋㅋㅋ 찾아보던 곳 중 가장 저렴하던 춘천숙소였다. 하지만 매우 만족~! 

건물도 깨끗하고 내부 먼지도 적어서 게스트하우스에 비해 코도 덜 막히고 .. 

무엇보다 조식이 있습니다 :D 
토스트, 라면, 계란 후라이, 커피, 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조식을 셀프로 먹을 수 있어요. 

아침에 조식 간단히 먹고 여행 출발하면 그게 참 든든하더라고요 ~ ㅎㅎ

 

춘천볼거리 소양강 스카이워크 & 처녀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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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춘천시 영서로 2663 소양강스카이워크

 

영업시간 : 매일 10:00 - 18:00

※ 입장 및 매표는 17:30 종료됩니다.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한 이 곳은, 춘천의 명물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국내여행을 다닐때 마다 느끼는건데, 은근 스카이워크가 국내 이곳 저곳에 많은 것 같아요.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는 구조물을 스카이워크라고 부르는데, 투명한 다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명한 다리 위를 건너게 되면 ~ 마치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지요. 

높은 지대나 이렇게 소양강 위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무서움을 많이 타시는 분께는 잘 생각해보고 건너시길 바라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춘천볼거리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길이는 무려 174m ~~!! 

그 중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이라고 하네요 ~

 

혹시나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께 드리는 말씀.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바닥은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깔아 안전하다고 합니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광장이 조성되어있고, 원형광장 중앙은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있습니다.

 

 

 광장 양쪽으로는 전망대가 있고, 광장 끝 중앙에 서면 쏘가리상이 바로 내려다 보입니다.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네요♡

저는 오후쯤 방문했었는데.. 일몰 쯤에 방문하는 것이 더 멋졌겠네요 ㅠㅠ괜시리 아쉽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오후 넘어 일몰 쯤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 

스카이워크는 비오는날, 우천시에는 폐장합니다. 미끄럼 방지와 사고 방지를 위해서지요. 

그래서 제가 방문한 날도 비가 내리는 날이었기 때문에 .. 아쉽지만 스카이워크를 건너보지는 못했답니다. 

다음번에는 꼭 맑은날+일몰에 방문하리라..!!!!!!!!!!

 

 

대신 저 멀리서 스카이워크를 원없이 바라보기만..합니다..하하.. 

그래도 소양강 근처에 어여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꽃 이름이.. 아마 맨드라미일까요? 맞나?ㅎㅎ 맨드라미 꽃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색깔도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컬러가 섞여있어 예쁜 꽃밭을 이루고 있어서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춘천의 또다른 볼거리 '처녀동상' 이 나옵니다. 


관광지끼리 서로 붙어있어서 오시는 김에 한꺼번에 구경하고 가세요 ~ ㅎㅎ

 

 

 

한국인의 국민 애창곡으로 잘 알려진 <소양강 처녀> 노래와 소양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워진 소양강 처녀 동상입니다. 

2005년 춘천시에서 직접 세웠는데, 높이가 7m에 가까운 동상입니다

 

 

 

 

어쩐지.. 처녀동상 근처에서 뭔가 구슬픈 듯한 음악소리가 들리더라니. 다 이유가 있었던 거군요 ~ 

아무것도 없던 휑한 공간에 현대적인 감각의 처녀동상을 세워뒀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자연 경관과 꽤나 잘 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여기서 사진들도 많이 찍어가시구요. 

 

 

 

 

 

춘천날씨 비오는날의 여행.. 뭔가 스카이워크를 건너지 못했더니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아쉽네요.

흐린 춘천날씨를 살려보기 위해 저 멀리서 필터를 이리저리 바꿔가며 갬성샷이나 찍어봅니다..

 

 

 

 

 

오히려 흐린 춘천날씨라 그런지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더 감성적인 사진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맑은날은 맑은날대로, 춘천 흐린날씨는 또 흐린날씨대로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여행하면서도 기분이 좋지요 :) 

여러 국내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점은,  꼭 날씨가 맑지 않다고 해서 시무룩해있을 것이 아니라 흐린날만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는 것입니다. 

 

 

춘천볼거리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처녀동상을 뒤로 하고 다음으로 갈 곳은 구봉산카페거리 '산토리니카페' 

 

 

다음 일정은 구봉산 카페거리(춘천 산토리니 카페)로 정했습니다만... 차로 가는 것이랑 버스로 가는 것이랑 시간 차이가 어마무지하게 나는 모습...!

택시로는 14분인데 버스로는...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구봉산 카페거리가 절대로 버스로는 못 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포스팅은 구봉산 카페거리 (산토리니 카페) 입니다.

 

춘천실내가볼만한곳 구봉산 카페거리에 있는 유명한 랜드마크 '산토리니 카페'

 

춘천실내가볼만한곳 구봉산 카페거리 산토리니 카페

 

코로나라 그리스 산토리니도 못 가는데 ~ 에잇 ~! 구봉산 산토리니 카페에서 대신 해외여행하는 기분 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