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트래픽 코드> <펍번호> 경주 유로빌펜션 숯불 바베큐 비비큐 BBQ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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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주

경주 유로빌펜션 숯불 바베큐 비비큐 BBQ 파티~!

by 정사과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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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숙소 유로빌펜션 윈즈A 숯불 바베큐 / BBQ 파티~!

 

먼저 경주숙소 유로빌펜션 가격부터 적어볼게요 ~

 

주중에 방문해서 2인 59,000원에 묵었습니다. 

+ 그릴 사용료 (2~4인) 1set : 15,000원 

+ 바베큐 세트 2인분 : 25,000원 

 

 

 

 

 

 

 

바베큐 2인분 25,000원을 신청했답니다. 

 

바베큐 구성  (목살(2인분기준)600g,상추,깻잎,고추,쌈장,마늘,버섯,소시지,김치 등)

 

비비큐 세트에 햇반, 된장찌개 등은 미포함입니다!!

 

 

 

 

 

 

BBQ 고기는 목살을 사용한다고 하셔요. 삼겹살은 기름이 넘 많이 떨어져서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냉동? 아니면 냉장? 목살 고기 같은데 , 국산을 사용한다고 하셨어요 . 

 

양이 좀 적어보였는데... 양이 적습니다. (우리 커플에게 좀 모자랐던 고기 양 ㅠㅠ)

 

 

 

 

 

  

그래도 신청한 이유가 2명이서 방문시 그 외 야채 (쌈장, 버섯, 상추,)와 소세지 등등을 사게 되면 분명 25,000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 

 

2인이서는 BBQ 세트 신청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고기 추가분이나 된장찌개, 햇반 등을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

 

 

 

 

 

 

마늘이 4개밖에 안들었어 ㅜㅜ 고추 2개 소세지 2개 마늘 4개 버섯 2개 ... 

애미야.. 구성이 짜다.... 

 

대신 김치는 좀 주셨네요 .....  김치 맛은 괜찮았던걸로 기억해요 ~

 

암튼 양이 조금 아쉬웠던 경주 유로빌펜션 비비큐 / BBQ 세트 

 

 

 

 

 

 

숯불 세팅 완료!! 개인이 가져온 그릴은 사용할 수 없어요 ~ 

 

 

 

 

 

 

원하는 타임에 숯불과 고기를 신청하면, 숯불을 넣어주러 관리자분이 오시는데요 ~ 

(숯불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넣어주심)

 

숯불 넣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 쪼르르르르 달려오는 길냥이들!! 

 

야... 아직 고기도 안 구웠어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깜장냥이의 별명은 제갈냥이입니다. 

 

왜냐하면 고기를 얻기 위해 삼고초려를 했거든요. 

 

" 고기를 얻기 위해 세 번이나 찾아오다. "

 

중국 촉한의 임금 유비가 제갈량의 오두막을 세 번 찾아가 간청하여 원하는 바를 이루었듯이, 이 깜장냥이도 우리의 숙소를 세 번 넘게 찾아오면서 간청(?)을 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생각에 이 치즈냥이는 짬밥(?)이 좀 있는 고양이입니다. 

 

야들아... 고기 구웠냐...? 하면서 거의 졸다시피 고기를 기다리더라구요. 

 

고기 줄거면 주고, 말거면 말고 ~~~ 삶의 연륜이 팍팍 느껴지던 치즈냥이 ㅋㅋㅋㅋㅋㅋ

 

 

 

 

 

 

이 깜장 고양이는 진짜 실시간으로 찾아와서 계속 간청하고 감 ㅋㅋㅋㅋ

 

옆에서 고기 굽지도 않았는데.. 우리 맛도 못봤는데.. 계속 냐옹~ 냐옹~ 고기 줘~ 고기 줘~ 

 

 

 

 

 

  

비바람을 막아주는 비비큐 그릴하우스가 설치되어 있어요.

 

객실마다 독립된 비비큐 그릴하우스가 있어서 이 점이 다른 관광객들에게도 플러스 점수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객실 개별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으니 ~ 고기 냄새가 숙소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넘 좋았어요 ㅋㅋ

 

 

 

 

 

 

본격적인 고기 굽기 타임~!! 

 

처음에 한 판 굽는 데는 30분이나 걸렸습니다 (배고파 돌아가실뻔)

 

숯불이 충분히 달구어지지 않아서 좀 오래걸렸던 것 같아요. 두번째는 다 구워지는데 거의..10분??? 

 

바베큐 그릴이 뜨겁게 달구어져서 그런지 빨리 구워지더라구요 ~~ 

 

 

 

 

 

 

이 길냥이들은 진짜 아무거나 다 먹는 잡식이라고 해요. 

 

고기 구워주지 않고 생고기도 잘 먹는다고 나중에 유로빌펜션 주인 아주머니로부터 전해 들었어요...ㅋㅋㅋㅋ

 

얘네들은 진짜 쥐, 벌레, 온갖 것을 다 잡아 먹는다는... 덕분에 숙소에 쥐새끼 한 마리 얼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기 달라고 처음에는 냥냥 ~ 거리다가 나중에는 얌전히 기다리기도 하고 ㅎㅎ 

 

그런데 빤히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나 사랑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러워서 고기 먹는 내내 ㅋㅋㅋㅋ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줘도 되는건가 (줘도 되는거긴 함) 

 

쟤네들 너무 잘 먹어서 돼냥이인것 같은데... 다이어트 해야하는 것 아닌가 

 

주인장이 밥을 챙겨주지 않을까? 이거 주면 과식 아닌가? (주인장이 밥 따로 챙겨주지는 않는댔음)

 

온갖 생각을 다 하게 만들었던 길 고양이들 ~~ ㅋㅋㅋㅋㅋㅋㅋ

 

 

 

지글지글 구워지는 비비큐 고기들 ~ :) 

 

 

 

30분에 걸쳐서 겨우 겨우 구워낸 고기 2점 ㅠㅠ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 ...ㅋㅋㅋㅋㅋ

 

BBQ 고기 2인분 600g (25,000원) 신청했는데 고기 양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거 진짜 600g맞나? 제 생각에는 야채 포함해서 600g인듯 ??

 

우리 커플이 진짜 소식하는 커플인데도... 양이 좀 모자라더라구요 ~~~ 

 

만약 유로빌펜션에서 고기랑 숯불 신청하시는 분들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고기 추가분이랑 그 외 먹거리를 더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아 형 , 치사하게 혼자 먹지 말고 나도 좀"

 

이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깜장 제갈냥이 ~ 

 

야... 우리도 아직 한 입도 못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교육(?)을 잘 받았는지, 그릴하우스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더라구요. 

 

저렇게 창문 밖으로만 빼꼼 쳐다보기만 하고 들어오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위험할수도 있으니깐) 

 

 

 

 

 

 

드디어 먹어보는 눈물겨운 바베큐고기 첫 한 입 ㅋㅋ

 

숯불이라서 그런지 기름이 아래로 다 빠져버려서 엄청 겉은 빠삭하고 속은 퍽퍽한 (?) 기름기가 쏙 빠진 숯불 비비큐 고기가 완성이 되었어요. 

 

 

 

 

 

 

좀 퍽퍽하긴 한데,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좋더라구요. 

 

기름기가 없으니 고기 맛이 조금 떨어지긴 한데... 그래도 다 먹고나서 더부룩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랑, 소시지도 구워 먹었어욤 ㅎㅎㅎ 

 

그리고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혹시 몰라 구매했던 햇반이랑 된장찌개가 신의 한수 ~!!!! 

 

유로빌펜션 매점에서도 햇반(2천원) 판매하긴 하는데 비싸서 그냥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했구요 - 

 

된장찌개랑 밥 없었으면.. 진짜 배 고팠을 듯 ㅠㅠㅠㅠ 고기 양이 전반적으로 적어요 ~~~ 

 

 

 

 

  

  

이 깜장고양이 제갈냥이는 결국 우리에게서 고기 3점을 얻어먹었답니다....

 

야...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들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삼고초려가 기특해서...  조금만 주었어요 (소금 안 친걸로 소량만 줬답니다)

  

 

 

 

 

 

고양이들이 잔뜩 있어서 행복한 경주숙소 유로빌펜션 숯불에 BBQ 고기 구워먹은 후기였습니당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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