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념일 코스요리 레스토랑 골든리지 시청점

부산기념일에 가볼만한 코스요리 레스토랑, 

시청맛집 '골든리지 시청점' 소개합니다. 

이번이 2번째 방문이에요 :) 

 

 

골든리지의 대체적인 코스요리 가격으로는

골든코스(1인) 45,000원

골든리지특선 코스(1인) 25,000원

골든셰프코스(1인) 88,000원

골든셰프스폐셜코스(1인) 170,000원

 

 

 

지난번에는 골든코스 45,000원으로 주문을 했었기에 , 

이번에는 골든리지 특선 코스 1인당 25,000원으로 주문을 해보았어요 - 

 

차이점은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냐 없냐의 차이인듯 !!

그 외에는 구성도 맛도 비슷비슷했음!! 

 

 

코스요리를 선택하면 , 기본적으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나옵니다. 

만약 다른 파스타를 원하시면 그만큼 가격을 추가하면 됩니다. 

토마토, 크림 , 게장파스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번에 골든리지 사직점만 방문을 해보고 , 이번에 새롭게 골든리지 시청점에 방문을 해보았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이 오픈한지 2일차인가 그랬음 !! 근데 손님이 너무 없어서 당황쓰... 코로나 때문에 오히려 손님이 없는게 우리 입장에서는 더 좋긴 했음ㅋㅋ)

 

골든리지 사직점은 다 좋았는데,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방음이 안되서 시끄러운 '아주머니들의 수다의 장' 이었다는 것이었는데 ... 이번에 방문한 골든리지 시청점은 보다시피 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다. 

사람도 적어서 조용하고 분위기 있고 ~~ 

분위기와 인테리어로 치면 골든리지 사직점이 압승 !!!

 

난 재방문해도 골든리지 사직점말고 시청점으로 갈랭 ~ 

 

 

식전빵과 짭짤한 소스 , 맛은 그럭저럭

 

 

식전빵 다음으로 나온 아뮤즈 부쉬

동글동글한 비주얼이 참 귀엽기도 하다.

 

 

아래 육회 고르파초부터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차례대로 하나씩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아뮤즈부쉬

 

 

아뮤즈부쉬의 구성은 육회 가르파쵸, 표고버섯 스시, 감바스 ,아카미테로 되어 있다. 

여기의 아뮤즈 부쉬는 정말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단맛, 짠맛 , 신맛, 매운맛을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 밥 먹기 전에 위장에 신호를 보내주는 그런 역할이랄까?

개인적으로 코스요리 메뉴 중에서 아뮤즈 부쉬가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

 

 

바사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김부각 위에 올라간 육회와 각종 아삭아삭한 과일들 .

식감이 즐거우면서도 육회의 고소한 맛과 과일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다.

오빠는 이 육회 고르파초가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동글동글한 비주얼이 귀여운 표고버섯 초밥 (?)

나는 개인적으로 이 버섯초밥이 가장 맛있었다 ㅎㅎ

 

단초물도 간이 딱 맞구, 버섯도 고소하고,

위에 올라간 반짝 반짝한 금가루도 참 이뻐서 보기에도 좋은 비주얼

 

 

새우, 올리브, 마늘이 차례대로 있는 미니 꼬치

스파게티면으로 되어 있어 한 입에 쏘옥 ~~!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조합의 참치와 수박과 청양 고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치가 고소하면서도 수박의 달콤함과 수분이 느껴지고

마지막으로는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과 매운맛이 느껴지는...!

다소 맛도 조금은 충격적인??ㅋㅋㅋㅋㅋㅋ

 

 

달지않은 요거트가 곁들여져 있는 연근 샐러드. 맛은 그럭저럭 쏘쏘

 

 

골든리지 특선코스 (25,000원) 에서는 선택요리 2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마르게리따 피자 or 수비드 닭가슴살 요리

 

 

마르게리타는 지난번 방문시 한 번 맛을 보았기 때문에

(나는 그냥저냥 피자맛이었는데 오빠가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것으로 기억)

이번에는 수비드 닭가슴살 요리로 주문을 해보았답니다. 

 

 

게다가 25,000원 특선 요리에서는 메인요리 (스테이크)가 없기 때문에 … 

고기 종류가 없어서 좀 아쉬운 한 끼 식사가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닭가슴살이라도 고기를 맛보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비드 닭가슴살 위에 올라가있는 크리스피 칩은 간이 세고.. 탄 맛이 나기도 하는? 그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직원분이 말씀해주신대로 닭가슴살 위에 각종 야채를 올려서 먹으니 가장 맛있었어요!!

 

 

가지요리 '맛있어서 못가지' 라는 이름을 가진 요리입니다. 

 

 

그라인드 쉬림프와 베이비 옥토퍼스(문어)가 반죽으로 속이 채워져 있는 가지 요리인데 … 지난번 먹을 때도 생각했지만, 맛이 어묵 같아요 어묵 ㅋㅋㅋㅋㅋㅋ 해산물이 들어가서 그렇겠죠??

 

특히나 인상깊었던 점은 - 새우가 통째로 큼직하게 들어있어 오동통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어찌보면 고로켓같기도 한..? 토마토 소스가 수제로 만든 맛이에요. 

  

 

지난번 골든리지 사직점 방문시, 가장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인메뉴 

' 게장 파스타 : 골든리지 파스타 ' 입니다. 

 

지난번 5만원 특선 요리를 먹었을 때는 파스타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는데 - 

(하긴 스테이크랑 이것저것 다 먹으니 배가 부르긴 했음ㅋㅋㅋㅋ파스타가 들어갈 자리가 없음) 

이번에는 파스타 양이 거의 2배는 가까이되는 것 같았어요. 

양이 진짜 푸짐하고 많아서 기뻐했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장파스타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안에 들어있는 각종 알들이 토도도독 - 토도도독 - 하고 터진다는 것. 

그 식감이 정말 정말 좋아요. 그동안 먹었던 날치알들은 도대체 뭐였지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식감이 좋은 편이에요. 

다만 지난번 사직점보다는 식감이 덜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네요.  

 

 

 영덕게장과 김, 들깨가루,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는 소스에 날치알과 명란구이, 쭈꾸미 구이가 곁들여진 파스타에요.

명란구이도 중간에 먹다가 한 번 씹히던데 짭쪼름한 맛이 좋았고…

무엇보다 쭈꾸미 구이, 한 입 먹자마자 진짜 너무 맛있던데 ㅠㅠ

파스타 한 그릇 당 쭈꾸미구이 1개밖에 안 들어있어서 넘나 아쉬웠다는 것 .... ㅠㅠㅎㅎ

 

면의 두께감이 느껴지시나요? 다소 다른 파스타 맛집에 비해 조금은 굵다고 느껴지는 파스타 면이에요 .

기본은 '알단테'로 조리를 해주시는데 , 약간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먹을때 마다 딱 알맞다고 느껴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푸짐한 양으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 

역시 스테이크가 없으니 조금 허전하긴 하군요 . 

 

그래도 가성비로는 특선요리 25,000원이 짱!! 

다음 방문시에도 저는 차라리 특선요리를 찾을 것 같아요 ~~ ㅋㅋ

 

 

식사의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 깔끔하게 커피와 차로 ~ 루이보스 티와 아메리카노로 부탁을 드렸답니다. 

 

 

티와 함께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도 나와요. 수제허니버터칩을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에요. 

허니버터칩은 시중에 파는 과자보다 맛이 덜 강하고 덜 바삭바삭하지만ㅋㅋㅋ

그래도 수제라는 메리트가 있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언제 먹어도 입에서 살살 녹고 달고 부드럽… ♥

 

 

 

그릇에 적힌 문구는 with your good health and safety ,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는 뜻을 담아서 적어주셨다고 하셨어요. 

 

그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감사했어요 ㅎㅎ 위에 적혀있는 것은 초코시럽인데 먹어도 되용ㅋㅋ 

지난번에는 초코도 다 긁어먹곤 했다는 ;;;

 

 

그릇에는 레터링 문구를 하나 서비스로 적어주셨어요.

원래 25,000원 특선 요리 코스에는 레터링 서비스가 없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만원 추가시 레터링 서비스 가능!!!! 기념일 때 적극 활용하세요 !!!

(참고로 45,000원 특선요리에는 레터링 서비스 포함이에요)

 

부산기념일 레스토랑, 기념일 맞이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가 있죠~ 

45,000원 이상 특선요리를 먹으면 레터링 서비스 + 불 끄고 초 서비스까지 해주신다구요 !! 

 

★★★ 레터링 서비스 이용 + 생일기념일 보냈던 후기 ★★★

아래 포스팅은 스테이크가 포함된  '골든코스 45,000원' 포스팅입니다. 

부산 미슐랭 미쉐린 골든리지 생일 기념일 레스토랑

  

 

 

달달한 디저트로 식사를 마무리하니 기분이 넘 좋은거 있죠? 

식사 후 역시 달달한걸 먹어줘야하나보다 생각이 들었던 ㅋㅋㅋㅋ 

이번에 25,000원 코스요리도 생각보다 꽤 좋았어요. 

 

스테이크 빼고 이 가격에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 흔치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 

부산기념일 보내기 좋은, 가성비 좋은 코스요리 시청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전 골든리지의 게장 파스타를 꽤 좋아해서, 게장 파스타 단품만 먹으러 올 의향도 있는데요 - 

게장 파스타 단품 가격이 23,000원…(ㅎㄷㄷ)

게장 파스타 포함한 코스요리 가격이 25,000원 … 

코스요리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부산기념일 맞이 코스요리 레스토랑 '골든리지 시청점'에서 

즐거운 생일파티 or 데이트 or 기념일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